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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생각
[독서] 불안 / 알랭 드 보통 저 - 불안을 알면 불안을 이길 수 있다 본문
■ 원인
탐욕과 야망을 품고, 부를 추구하고, 권력과 명성을 얻으려는 목적은 무엇인가?
생활필수품을 얻으려는 것인가?
그것이라면 노동자의 최저 임금으로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인간 삶의 위대한 목적이라고 하는 이른바 삶의 조건의 개선에서 얻는 것은 무엇인가?
# 이 내용만으로는 결국 삶의 조건 개선이 사랑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때문에 사람은 노력하여 명성을 얻으려 하는 것으로 결론난다. 하지만 꼭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서일까? 위에서 생활필수품이라고 했는데 작가는 생횔필수품의 갯수가 얼마나 많은지 인지하지 못한듯 하다. 무의미하게 남을 쫒을 수도 있고 자기만족도 있다.
오만 뒤에는 공포가 숨어 있다.
괴로운 열등감에 시달리는 사람만이 남에게 당신은 나를 상대할 만한 인물이 못 된다는 느낌을 심어주려고 기를 쓴다.
1959년 7월 미국 부통령 리처드 닉슨은 미국의 기술과 물질적 성취를 전시하는 박람회를 개최하러 모스크바로 갔다. 이 박람회의 핵심은 미국의 보통 노동자의 가정모습을 그대로 전시. 빈틈없이 깔린 카펫, 거실의 텔레비전, 욕실 2개, 중앙난방 시설, 부엌엔 세탁기, 회전 건조기, 냉장고...
소비에트 관영 언론은 보통 노동자들이 도저히 이런 호사스러운 집에 살수 없다며, 이 전시 전체를 선전물로 보아야 한다고 맹비난. 그리고 그들은 전시장을조롱하듯 '타지마할'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민주주의 > 기대 심리를 높이는 출판물의 발전 > 매스미디어의 발전 > 광고의 발전 > “종교는 사후의 행복을 보장하지만 광고는 내세에서의 행복을 보장한다”
장-자크 루소에 따르면 부는 많은 것을 소유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었다. 부란 우리가 갈망하는 것을 소유하는 것이었다. 부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부는 욕망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인 것이다. 우리는 얻을 수없는 뭔가를 가지려 할 때마다 우리는 가진 재산에 관계없이 가난해진다. 우리가 가진 것에 만족할 때마다 우리는 실제로 소유한 것이 아무리 적더라도 부자가 될 수 있다.
중세나 근대 이전
성직자, 귀족, 농민 세 계급
첫째, 가난은 가난한 사람들 책임이 아니며 가난한 사람은 사회에서 가장 쓸모가 크다
둘째, 낮은 지위에 도덕적 의미는 없다
셋째, 부자는 죄가 많고 부패했으며 가난한 사람들을 강탈하여 부를 쌓았다
첫째, 빈자가 아니라 부자가 쓸모있다 - 문명 전체, 그리고 사회의 복지는 불필요한 자본을 축적하고 자신의 부를 자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망과 능력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스미스는 이 점을 자본주의 경제학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을 통해 설명해놓았다. "그들은 이기심과 탐욕을 타고났지만, 그들은 오직 자신의 편리만 추구하지만, 그들은 오직 자신의 편리만 추구하지만, 그들이 고용하는 사람들의 노동으로부터 그들이 유일하게 원하는 것은 자신의 무한한 욕망의 만족뿐이지만, 결국 부자들은 모든 개선의 산물을 빈자들과 나누어 가진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마치 땅을 모든 사람이 균등하게 나누어 가지기라도 한 것처럼 생활필수품을 고르게 분배하며, 그 결과 의도와 관계없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회의 이익을 증진하고 종의 증식 수단을 제공한다."
능력과 세속적 지위 사이에 신뢰할 만한 관련이 있다는 믿음이 늘어나면서 돈에도 새로운 도덕적 가치가 부여되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불가피하게 어두운 면을 드러낸다. 능력주의 시대를 맞아 정의는 부만이 아니라 빈곤의 분배에도 관여하게 된 것이다.
전통사회에서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것은 대단히 어려웠지만, 그 지위를 잃는 것 또한 어려워 행복할 지경이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고 내가 누구이냐는 것이다.
1.변덕스러운 재능
2.운
3.고용주
4.고용주의 이익
5.세계 경제
가족의 유대, 우정, 성적인 매력 때문에 가끔 물질적 동기가 부차적인 것이 되기도 하지만, 그런 것들이 자신의 요구를 온전히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무모한 낙관주의자일 것이다. 인간은 웃어줄 만한 확실한 이유가 없으면 좀처럼 웃어주지 않는 법이다.
임마누엘 칸트는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 “경제학은 노동자를 오직 일하는 동물로만 본다. 가장 기본적인 신체적 요구만 남은 짐승으로 여기는 것이다.”
기계는 자신의 불행한 운명을 한탄하지 않는다. 석탄 사용을 중단하고 천연가스를 사용해도 도태된 에너지 자원은 절벽을 뛰어내리지 않는다. 그러나 노동자는 자신의 가격이나 존재를 줄이려는 시도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습관이 있다. 노동자는 화장실에 들어가 흐느끼기도 하고, 실적 미달에 대한 두려움을 술로 다래기도 하며, 해고를 당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기도 한다.
경제적 요구 (사업가 이윤의 실현) vs 인간적 요구 (피고용자 경제적 안정, 존경, 종신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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