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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생각
F.스콧 피츠제럴드 순수한 사랑과 치명적 착각 무더운 여름이다. 태양은 1920년대 부터 계속 뜨거워지고 있었나보다. 요즘 아이돌 음악을 듣다보면 예전의 음악이 더 좋았다는 생각을 하곤한다. 어떤 이는 '한국가요가 이미 90년대에 다 성장했다'고도 한다. 고전은 그냥 흘러간 옛날의 문화가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더 좋은 작품일 때가 많은 것이다. 를 읽어내면서 이 작품을 두고 왜 '20세기 사랑의 원전'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에선 산업시대의 생기는 모든 사랑 형태들이 나온다. 첫사랑, 짝사랑, 신흥권력과 명문집안,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엇갈린 운명, 향락과 불륜, 잘못된 집착. 이 고전은 어떠한 형태로도 해석이 가능해 보인다는 점에서 정말 잘 짜여진 스토리라 생각된다. #영화..
빅픽처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 영미소설일반 지은이 더글라스 케네디 (밝은세상, 2010년) 상세보기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자신이 꿈꾸던 삶을 살지 못하고 포기할 때가 많다. 점점 학력이 올라가면서 자신이 원하는 과는 성적이 안된다는 걸 느끼고 대학을 다니며 자신이 바라던 직장은 자신이 잘하는 일이 아님을 깨달고 직장을 다니며 자신이 원하는 삶은 가족이라는 덫에 메어 절망만 확인하게 된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벤도 그런 인생을 어쩔수 없이 받아들이며 살고 있다. 원래 사진작가가 꿈이었지만 증권사에서 일하던 벤의 아버지는 '돈이 곧 자유야'라는 마인드가 굳은 사람이었다. 결국 벤은 로스쿨에 들어가 변호사가 되고 아름다운 아내, 사랑스러운 자식들도 생기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다. 그러다 생긴 불의의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