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먹거리] 깔끔한 맛의 편의점 커피 프렌치카페 콜드브류

프렌치카페 컵커피

2016년 3월 신상!

카라멜마끼아또 / 카페오레

(아메리카노도 있음)

편의점 컵커피 중 '요즘 잘 팔리는 컵커피'를 조사해보면 아마도 매일유업의 바리스타 일 것이다. 현재까지 6종의 맛이 출시되었으며, 일반적이지 않은 맛(예를 들면 로어슈거 에스프레소 라떼 / 카라멜 딥 프레소 등등)과 250ml의 적당한 사이즈로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바리스타 이전에는 프렌치카페 시리즈가 있었다. 200ml 컵커피 시장의 선두주자였고 7종의 다양한 맛이 장점이기도 하다. 이런 프렌치카페에서 콜드브류(Cold Brew)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 요즘 핫한 컵커피 300ml 시장에 뛰어들었다.

콜드브류(Cold Brew)란?

Cold

1. 추운, 차가운
2. (열을 가하지 않아서) 찬; (끓인 음식이) 식은
3. 냉정한, 차가운

Brew

1. (맥주를) 양조하다
2. (커피・차를) 끓이다
3. (마시기 알맞게) 우러나다

즉, 차갑게 우려낸 커피를 뜻한다. 보통 '아이스 커피'는 원두가루에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통과시켜서 에스프레소(샷)을 추출하고 거기에 얼음을 넣거나 차갑게 시켜서 만드는데 콜드브류는 처음부터 차갑게 추출하는 방식의 커피인 것이다. (아이스커피를 만들려고 한다기 보다는 추출하는 방식의 차이이다) 이렇게 추출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맛의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차갑게 우려내면 고온에서 없어지는 성분들이 그대로 남기 때문에 신맛과 단맛이 강하다고 한다.(어떤 성분인지는 모르겠음) 그리고 추출시간이 (짧게는) 3시간 ~ (길게는) 24시간으로 오래걸려서 그만큼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살아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치커피 = 콜드브류 차이?

원래 더치커피는 콜드브류의 일본식 명칭이라고 한다. 따라서 더치커피를 콜드브류로 바꾸어 부르는 것이 맞겠다. (닭도리탕도 닭볶음탕으로!!) 근데 국내에서는 이 두가지의 추출방식에 약간 차이점이 있는 것 같다. 더치커피는 흔히 잘 알고 있는 방식으로 거름종이에 담긴 커피가루 위로 물을 한방울~ 한방울~씩 떨어뜨려 추출하는데 비해 콜드브류라고 부르는 것은 아예 물을 부어버리고 좁은 거름구멍을 퉁해 천천히 추출하는 방식이다. 사실은 둘 다 콜드브류의 추출방식인데 국내에서는 그런 차이를 두는 것 같다. 위에서 잠깐 이야기 했듯이 콜드브류는 맛이 풍부하기에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커피이며 2016년의 커피 트렌드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프렌치카페 콜드브류 카라멜마끼아또

프렌치카페 콜드브류

프렌치카페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이번 신제품에 적용한 것 같다. 프렌치카페 콜드브류는 아메리카노 / 카라멜마끼아또 / 카페오레 총 3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2,300원(편의점 기준)으로 다른 300ml 컵커피들과 같은 가격이다. 원두는 에티오피아의 시다모 원두를 사용했다고 한다. 콜드브류 샷을 사용했다는 특징 외에 내가 본 것은 아메리카노 맛이 있다는 것!! 구입할 때 없어서 못 먹어봤지만 현재 컵커피 시장에 오리지널 아메리카노를 출시하는 건 드문 경우다. 바꿔 말하면 그만큼 샷에 자신 있다는 소리이기도 하다.

프렌치카페 콜드브류 카페오레

프렌치카페 콜드브류 카라멜마키아또 / 카페오레 맛

카라멜마키아또나 카페오레는 흔한 맛이다. 흔한 맛이라는 점은 제외시키면 둘 다 아주 깔끔하다는 게 특징!! 마실 땐 텁텁한 맛이 없고 라이트한 맛이 강해서 찬커피의 특징이 잘 살아난다. 둘 다 우유가 들어 갔으므로 바디감은 분명히 있는데 끝 맛에 커피나 우유 특유의 맛이 안 남아서 좋았다. 기존의 프렌치카페 200ml는 어떤 맛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커피에 집중된 맛이고 블렌딩 음료의 부담감이 느껴지지 않는 맛이었다.

프렌치카페 콜드브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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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류 2+1 행사

현재 CU와 GS25 편의점에서 2+1 행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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