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생각
[독서] 멋진 신세계 - 디스토피아 스토리의 고전 본문
멋진 신세계
Brave New World
디스토피아 스토리의 고전
디스토피아 소설의 고전이지만 정말 깊이있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설이었다. 1932년에 출간되었다고 하는데 그 세월이 무색하게 과학적인 측면에서도 전혀 어색함이 없고 그들의 의복이나 도시의 모습도 멋지다. 마지막 주인공의 선택을 나침반에 묘사했는데 그의 영혼까지도 신세계 속에서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 같다.
인간의 감정이 통제된 사회가 과연 좋은 일인가? 아니면 불행인가? 나 사실 이 신세계가 맘에 든다. 하지만 소설 속엔 그 결론이 나와있지는 않다. 몇몇 주인공들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문명 야만인인 존의 충격을 통해서 마지막엔 어떠한 결론을 내려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통제되어 아무 걱정없이 사는 세상이 좋을까 아니면 불편함과 불행의 자유도 권리로서 유효한 것인가? 나 혼자 정의내릴 수 없고 내가 만들어 나갈 수도 없지만 미래의 그 사회를 한번 만나보고 싶다.
포드 <모델T> 조립라인 모습 | 포드 - 모델 T |
1925년 세계 최초 대량생산 자동차인 '모델 T'가 나오는데 이걸 만든 사람이 바로 '헨리 포드'. 헨리 포드는 미국 자동차의 왕이라 불리며 자동차 생산 방식인 '조립라인 양산체제'를 만들고 확립한 사람이다. 다른 이야기지만 '영국' 작가인 올더스 헉슬리가 '포드'를 기원으로 하는 세계를 만든 것도 재미있다. (유럽과 미국은 서로 사이가 안 좋으니) 헉슬리가 만든 'A.F.년도'는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린다는 걸 바탕에 두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로뎅 [생각하는 사람]
팟캐스트 지대넓얕 | 영화 [리미트리스] |
이와 비슷한 주제로 현실에선 마약과 관련된 루머들일 것 같다. 팟캐스트 지대넓얕 9회 4부-뇌,약물편을 들으면서 항신경제가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었다. 또 다른 이야기로 영화 '리미트리스'는 '뇌를 100% 사용할 수 있다면?'이란 가정에서 만들어진 영화인데 환각작용이나 성격의 변화 등을 엿볼 수 있어서 소마와 관련된 여러가지 관점과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셰익스피어
미드 플래시 시즌2 - 지구2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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